당선 1주년 ‘우울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_온라인 베팅 신청_krvip

경제위기로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6일 당선 1주년을 맞았으나 아무런 기념행사도 열지 못한 채 우울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유럽1 라디오방송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장마르크 애로 총리 등과 각료회의를 열었을 뿐 당선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갖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5월 6일 대선 결선투표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우파의 니콜라 사르코지 당시 대통령을 누르고 17년 만에 좌파 대통령으로 당선된 올랑드 대통령은 경제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각종 정책을 시행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 채 1년을 보냈습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BVA의 설문조사에서 올랑드의 지지율은 20%를 턱걸이했지만, 29%를 얻은 사르코지는 고사하고 24%인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에게도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